[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 터키·아제르바이잔어과(터키어과)는 지난 10일 한국외대 도서관 5층 휠라아쿠쉬네트홀에서 ‘2023 터키·아제르바이잔어과 창립 50주년 기념 홈커밍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 Sezai Tolga Şimşir 부대사, 주한 아제르바이잔 대사관 Emin Teymurov 부대사, Sercan Doğan 튀르키예 공보참사관, Büsra Karatepe 아제르바이잔 문화참사관이 터키어과 창립 50주년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아울러 박정운 한국외대 총장, 박원탁 명예교수, 김대성 명예교수를 비롯한 학과 교·강사, 약 120명의 동문, 60명의 재학생이 참여했다.
터키어과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1부에서는 말하기 대회 본선, 에세이 콘테스트, 말하기 대회 시상, 영상 사업단 영상 시청, 학생회 경품 이벤트로 구성됐고 2부는 학과 전통춤패 ‘얀크’ 공연과 ‘TUAZ’s GOT Talent’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터키어과 총동문회 발전기금 전달식과 장학금 수여식으로 마무리됐다.
행사 당일 천부기 한국외대 터키어과 총동문회 총동문회장은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며 모금한 8800만원의 발전기금을 학과에 전달했으며 재튀르키예 학과 동문회에서도 10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이번 50주년 홈커밍데이를 통해 총 30명이 넘는 터키어과 재학생에게 25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수여되기도 했다.
오종진 한국외대 터키·아제르바이잔어과 학과장 교수는 “많은 동문 들과 재학생들의 성원으로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2023년은 터키·아제르바이잔어과 창립 50주년과 튀르키예 공화국 설립 100주년이 되는 의미 깊은 해로 이번 행사를 통해 양국 간의 형제애는 물론 구성원들의 학과와 튀르키예 그리고 아제르바이잔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증진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