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SK텔레콤이 오는 23일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경기를 보다 재미있고 실감 나게 즐길 수 있는 ‘5GX 프로야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SK텔레콤은 대용량 미디어, VR 기술 등을 프로야구 콘텐츠에 접목한 5GX 프로야구 서비스는 ‘옥수수(Oksusu)’ 내 별도 프로야구 메뉴를 통해 제공된다.

경기장 전체를 초고화질로 한눈에 볼 수 있는 기능인 ‘5GX 와이드 뷰’와 원하는 부분을 고화질로 확대하는 ‘핀치 줌’, 홈·1루·3루 방향에서 영상을 볼 수 있는 ‘멀티 앵글’ 기능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4월 중 5G 스마트폰 상용화에 맞춰 ‘5GX 와이드 뷰’ 영상 화질을 6K에서 12K 급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원하는 장면을 바로 다시 볼 수 있는 리플레이 기능도 도입할 계획이다.

또 실시간 중계 중에 이전 장면으로 돌려 볼 수 있는 ‘타임머신’ 기능을 비롯, 10개 구단 전 경기를 동시에 시청할 수 있는 ‘멀티 뷰’ 기능도 제공한다.

양맹석 SK텔레콤 5GX MNO사업그룹장은 “5GX 프로야구 서비스를 필두로 5G를 활용해 각종 스포츠 경기를 훨씬 다채롭게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외에도 5G 스마트폰 상용화에 맞춰 5G 기반의 다양한 미디어·VR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승주 기자 sjhan0108@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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