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LG유플러스는 청년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1GB의 데이터 혜택을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데이터 미사용량을 최소화해 거의 쓴 만큼만 지불하는 5G 온라인 전용 요금제인 '너겟'에서 무제한 데이터 1종을 제외한 나머지 15종에 가입하는 만 19∼29세 고객이 이번 혜택 대상이다.

1∼9GB 저용량 구간은 기존 데이터 제공량만큼, 10GB 이상 구간은 11GB를 각각 추가 제공하기로 했다.

안드로이드OS 이용자는 다음달 1일부터 LG유플러스의 청년 데이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iOS 이용자에게는 앱스토어 승인 이후 제공될 예정이다.

너겟 요금제에 이미 가입한 청년 고객은 요금제 변경을 통해 다음달 1일부터 30일 이용주기를 다시 시작해야 추가 데이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말까지 가입하면 데이터 5GB 추가 제공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너겟 요금제는 내년 3월 말까지 가입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프로모션 종료 후 정규 상품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정현주 LG유플러스 인피니스타(infiniSTAR)센터장·전무는 “청년들의 통신비 부담을 낮추고자 본인만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얼마든지 필요할 때 늘리고 줄일 수 있는 너겟의 특징에 청년만의 추가 혜택을 더했다”며 “이를 시작으로 새로운 ‘토핑’도 지속 발굴해 나가는 등 청년들의 니즈를 지속 파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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