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국내 유일 ‘자동차 디지털 포렌식 보안 리빙랩’ 세운다
단국대, 국내 유일 ‘자동차 디지털 포렌식 보안 리빙랩’ 세운다
  • 복현명
  • 승인 2023.10.25 15: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동차 사이버 포렌식 보안 리빙랩’ 개소식 개최
자동차 디지털 포렌식 원천기술 확보로 국가 경쟁력 증대
단국대학교가 25일 죽전캠퍼스 글로컬산학협력관에서 ‘자동차 사이버 포렌식 보안 리빙랩’ 개소식을 열었다. 사진=단국대.
단국대학교가 25일 죽전캠퍼스 글로컬산학협력관에서 ‘자동차 사이버 포렌식 보안 리빙랩’ 개소식을 열었다. 사진=단국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단국대학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자동차 사고원인 분석과 범죄수사에 활용되는 자동차 디지털 포렌식 기술, 보안 연구소를 설립한다.

단국대는 25일 죽전캠퍼스 글로컬산학협력관에서 ‘자동차 사이버 포렌식 보안 리빙랩’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오좌섭 단국대 산학부총장, 조완제 산학협력단장, 변웅재 한국소비자원 위원장, 김준상 김앤장법률사무소 고문, 최진우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단국대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설립한 ‘자동차 사이버 포렌식 보안 리빙랩’  5G,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시대에 도래할 첨단 자동차 교통사고 조사부터 범죄 수사에 사용될 최신 기술을 연구한다.

리빙랩은 자율주행 가상환경을 기반으로 ▲실내 주행 시스템 ▲위치정보 동기화 시스템 ▲충돌 모사 시스템 ▲이벤트 기반 이미지 생성, 수집 시스템 등의 핵심 요소기술을 결합해 자동차 디지털 포렌식과 관련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자동차 디지털 포렌식 및 사이버보안 기술 분야 원천기술 확보 ▲국가 기술 경쟁력 증대,국제 시장 점유율 확대 ▲자동차 디지털 포렌식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하게 된다.

안순철 단국대 총장은 “자동차 디지털 포렌식, 사이버보안 기술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단국대가 자동차 디지털 포렌식, 사이버보안 기술 선도대학으로의 위상을 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과기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정보보호핵심원천기술사업’ 일환으로 진행된다. 

사업은 우사무엘 단국대 소프트웨어학과 교수가 ‘이벤트 기반 실험시스템 구축을 통한 자동차 내‧외부 아티팩트 수집 및 통합 분석 기술 개발’을 주제로 주도해 왔으며 3년간 35억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