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한국피자헛이 패스트 캐주얼 다이닝 콘셉트 매장 전용 메뉴로 파스타·샐러드·수프 총 6종의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피자헛은 지난 2017년 3월 처음 패스트 캐주얼 다이닝 매장 론칭 이후 현재 1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피자헛은 총 주문 건수가 일반 매장에 비해 1.7배 높고 고객들의 재방문율 의사가 90%에 달하는 등 높은 성과를 내고 있는 FCD 매장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신제품은 피자헛 고객 98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를 바탕으로 소비자 의견을 반영했다.
샐러드는 ‘맛있고 건강한 한 끼’ 콘셉트의 프리미엄 샐러드로 출시했다. 파스타는 인기 메뉴 중심으로 재구성했고, 수프는 품질을 강화하고 기존보다 가격을 인하했다.
샐러드 신제품 ‘스테이크 샐러드’는 5가지 샐러드 믹스에 부드럽고 담백한 비프와 와규 스테이크를 듬뿍 넣은 것이 특징이다. ‘콥 샐러드’는 신선한 샐러드 위에 치킨볼, 블랙 올리브, 그라나파다노 치즈, 체다치즈, 리코타치즈 등 7가지 토핑을 얹었다.
파스타 메뉴로는 통새우와 갈릭 토마토 소스가 어우러져 진한 풍미로 즐길 수 있는 정통 토마토 파스타인 ‘쉬림프 토마토 파스타’와, 크림 파스타 마니아들을 겨냥한 ‘까르보나라 파스타’를 출시했다.
수프 신메뉴 ‘양송이 수프’는 양송이 크림수프에 그라나파다노 치즈를 올려 고소한 맛과 풍부한 식감의 수프이며, ‘콘 수프’는 톡톡 터지는 콘 스프에 그라나파다노 치즈를 올려 진한 치즈맛을 느낄 수 있는 수프이다.
신제품 샐러드 및 파스타는 각 6500원, 수프는 2900원 등 가격에 선보인다.
최두형 한국피자헛 마케팅팀 이사는 “피자헛은 제품 개발 시 사전, 사후 소비자 조사를 철저히 하여 고객들의 만족감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신제품 역시 가격, 구성, 맛 등 모든 측면에서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반영한 만큼,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세정 기자 underthes22@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