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아모레퍼시픽은 70여년간의 향에 대한 연구 여정을 담은 '북촌 조향사의 집' 전시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종로구 북촌로 43에 위치한 2층 양옥집을 개조한 공간에서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향의 원료가 되는 식물로 가득한 야외 정원을 지나면 전시장 내부로 연결되는데 1층에서는 조향사의 실제 연구 공간을 그대로 구현하고 아모레퍼시픽이 그간 연구해온 향 원료를 연도별로 소개한다.
2층에서는 각 시대를 풍미한 향 제품을 감상할 수 있다.
향에 관한 세 개의 원데이 클래스도 예약제로 운영한다. 조향사의 맞춤 컨설팅을 통해 향수를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조향 클래스’와 향조와 원료에 관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올팩션(Olfaction) 클래스’, 향이 심신에 주는 영향을 이해하고 직접 체험해보는 ‘향 테라피 클래스’가 진행된다.
모든 클래스는 아모레퍼시픽 향 랩(Lab) 소속 조향사와 향 전문 강사가 직접 진행한다.
한편, 브랜드 ‘구딸(GOUTAL)’의 팝업 스토어도 운영한다. 구딸은 아모레퍼시픽이 2011년도에 인수한 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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