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알, 'READY Korea' 고속철도 터널사고 훈련 실시
에스알, 'READY Korea' 고속철도 터널사고 훈련 실시
  • 복현명
  • 승인 2023.09.08 10: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테러·화재 재난대응 직원역량 강화, 유관기관 협력체계 점검
수서고속철도 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이 8일 테러에 의한 터널 내 고속열차 화재 사고 대응을 주제로 ‘READY Korea 훈련’을 전개했다. 사진=에스알.
수서고속철도 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이 8일 테러에 의한 터널 내 고속열차 화재 사고 대응을 주제로 ‘READY Korea 훈련’을 전개했다. 사진=에스알.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수서고속철도 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이 8일 테러에 의한 터널 내 고속열차 화재 사고 대응을 주제로 ‘READY Korea 훈련’을 전개했다.

이번 훈련은 수서역에서 출발한 SRT 열차가 국내 최장이자 대심도 터널인 율현터널 5km 지점 진입 중 방화범이 열차 내 통로에서 화재를 일으킨 상황을 가정해 고속철도 터널사고 대응을 훈련했다.

에스알은 터널부터 수직구를 통한 지상 대피까지 신속한 상황전파, 인명구조를 위한 초기대응, 비상대응, 수습복구 등 각 단계마다 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점검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난상황 대비 범정부 실전훈련인 ‘READY Korea 훈련’으로 처음 전개된 이번 훈련은 에스알과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성남시청, 성남소방서 등 16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기관별 임무를 수행하며 신속한 협력을 통한 재난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특히 이날 훈련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현장에서 직접 훈련을 지휘하고 각 상황반별 임무를 점검하는 등 사고발생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정부의 총력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READY Korea 훈련의 취지를 살려 실전과 같은 현장훈련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 SRT 운행 재개 등 재난상황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대응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