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삼육대학교가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시립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가 도박중독 추방의 날(9월 17일)을 맞아 청소년의 사이버도박 예방, 건강한 미디어문화 조성을 위한 지도자양성교육을 내달 7일 개최한다.
이번 지도자양성교육은 도박 위험군 청소년 개입방법, 교육용 보드게임 ‘G-TED CAT’ 활용법을 중심으로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G-TED CAT은 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가 개발한 기능성 보드게임이다.
사이버도박(Cyber-Gambling)을 주제로 ‘인식(Thinking)’, ‘정서적 공감(Emotion)’, ‘대처행동(Doing)’에 따라 ▲사이버도박중독 자가진단 ▲원인과 결과 ▲대처방법, 도움기관 탐색 등을 할 수 있다.
정성진 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운영위원장(삼육대 상담심리학과 교수)은 “청소년들이 온라인 불법 도박에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도박임을 인식하지도 못한 채 게임으로 시작해 도박으로 이어지는 문제가 최근 급증하고 있다”며 “사이버도박 예방을 위해 지도자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을 조기에 선별하고 적절한 심리지원을 하는 데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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