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과학재단, 올해 신진과학자 4명 선정
서경배과학재단, 올해 신진과학자 4명 선정
  • 권희진
  • 승인 2023.08.2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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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경제] 서경배과학재단은 올해부터 5년 간 연구를 지원할 2023년 신진 과학자 네 명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서경배과학재단이 최종 선정한 신진 과학자는 ▲‘SMC 단백질의 상분리 현상도 염색체 구조 형성의 기본 원리일까?’를 제안한 류제경 교수(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상황 변화에 따른 유연한 정보처리의 신경 기전 규명: 분자생물학 및 신경망 신경 과학과 수학적 분석의 통합적 접근’을 제안한 박정환 교수(서울대학교 의과학과) ▲’조직 특이적 암 형성 과정의 근본 원리 규명’을 제안한 염민규 교수(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뇌에서 비전형적인 CD8+ T 세포의 역할 연구’를 제안한 임영신 교수(미국 펜실베이니아 의과대학), 총 4명이다.

류제경 교수는 다양한 생물군에서 염색체 구조 유지 단백질의 보편적인 원리 기작을 연구하고, 박정환 교수는 새로운 상황에 노출되었을 때 신경 회로가 어떻게 변하는지 검증하고 이 과정에 관여하는 후보물질을 연구할 계획이다.

염민규 교수는 암이 발생하는 근본 원인을 규명하고, 임영신 교수는 뇌에서 발견한 면역 세포의 역할을 연구한다.

서경배과학재단은 이들에게 향후 5년간 연구비를 지원한다.

서경배과학재단은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회장이 2016년 사재 30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 재단이다.

2017년부터 매년 신진 과학자를 선정해 연구비를 지원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26명에게 702억원을 후원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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