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정상화’ 힘 보태는 유통가...전화위복 기대
잼버리 ‘정상화’ 힘 보태는 유통가...전화위복 기대
  • 권희진
  • 승인 2023.08.0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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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아이스크림·냉동고 제공 등 현장 긴급지원 쇄도
사진제공=쿠팡
사진제공=쿠팡

 

[스마트경제] 폭염과 열악한 시설로 어려움을 겪는 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원활한 운영을 돕기 위하여 유통 기업들이 지원 총력에 나서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참가자들을 지원한다.

우선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숙영지에서 조기 퇴영해 수도권 호텔에서 머무는 영국 참가자들을 위해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프로그램은 전통 음식 만들기, 한복 체험, 전통 놀이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이 한국 문화를 더 잘 이해하고 더불어 좋은 추억을 갖고 돌아갈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추가 요청이 있으면 전국에 있는 호텔·리조트 체인을 활용해 다른 잼버리 참가자들의 숙박·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는 폭염으로 온열 질환에 시달리는 등 어려움을 겪는 대회 참가자들을 위해 아이스크림 1만개와 함께 생수·빙과 제품을 시원하게 보관할 수 있는 냉동고 20대를 잼버리 조직위원회에 전달했다.

이 밖에 롯데 유통군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협력해 이재민 심리 상담·치료에 활용되는 '힐링버스'를 긴급 지원했다. 힐링버스는 대회 폐막일까지 현장에 배치돼 참가자들의 쉼터와 응급처치 공간으로 활용된다.

그룹 관계자는 "전 세계 청소년들이 참가한 이번 행사가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속해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쿠팡은 이날 현장에 화장지 2만3000개와 비누, 살균소독제 등을 긴급 지원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전북 새만금에서 진행 중인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조직위원회에 선크림 4만개를 긴급 지원했다. 선크림은 대회 참가자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이상목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는 "전 세계에서 모인 잼버리 참가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상목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는 "전 세계에서 모인 잼버리 참가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현장에 냉동 생수를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따라,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행사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이다.

오는 9일 10만 병을 우선 전달하고, 오는 11일 10만 병을 추가 전달해 총 20만 병의 냉동 생수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행사 현장에 긴급 물자를 지원해 청소년, 자원봉사자를 포함한 관계자들의 안전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SPC그룹은 잼버리 현장에 5일부터 행사 종료일까지 매일 파리바게뜨 아이스바와 SPC삼립 빵 각각 3만5000개씩을 참가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세계 각국의 잼버리 참가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긴급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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