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온라인 모의논술 실시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올해 2024학년도 수시모집부터 논술전형을 도입하는 삼육대학교가 가천대학교와 연합으로 ‘논술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지난 23일 교내 선교70주년기념관(대강당)에서 진행됐으며 고3 수험생과 학부모, 진학상담교사 등 1000명이 참석했다.
삼육대와 가천대는 모두 지난 2021학년도 수시모집까지 적성고사 전형을 운영하다가 교육부 방침에 따라 폐지한 후 ‘약술형 논술(약식논술)’이라는 새로운 유형의 논술전형을 도입했다.
논술고사의 출제 방향과 문항수, 배점, 고사시간, 출제범위 등 운영방법이 같아 두 대학을 목표로 준비 중인 수험생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설명회를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삼육대, 가천대 입학팀장이 연단에 올라 각 대학 논술전형의 주요사항을 상세히 안내했다. 이어 이재진 미래대학연구소장이 전문가의 시각으로 삼육대와 가천대 논술 출제 방향을 분석했다.
설명회가 마친 후에는 대학별 상담부스를 운영했다. 각 대학 실무담당자와 1대 1 맞춤형 상담을 통해 논술전형과 논술고사에 관한 여러 궁금증을 해소했다.
김명희 삼육대 입학처장은 “삼육대 논술전형을 준비하면 타 대학의 약술형 논술고사 대비도 할 수 있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논술전형에 대한 궁금증과 불안을 해소하고 성공적인 입시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육대는 24일 오후 2시부터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모의논술을 실시한다.
홈페이지에서 문제지를 다운받아 답안을 수기로 작성한 후 이를 스마트폰 앱으로 찍어서 제출하면 된다. 선착순 500명에게 개인별 채점 결과를 제공한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