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 맞이하는 유통업계, 보양식 할인 행사 전개
초복 맞이하는 유통업계, 보양식 할인 행사 전개
  • 권희진
  • 승인 2023.07.0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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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 장어 등 식재료 할인·간편식도 늘려
사진제공=홈플러스
사진제공=홈플러스

 

[스마트경제] 유통업계가 초복을 앞두고 여름철 무더위를 이기는 보양식을 잇따라 선보인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6∼12일 여름 먹거리 할인 행사를 연다.

매장에서 직접 한방 육수로 끓인 영계백숙은 2팩 이상 구매하거나 카스, 한맥 등 맥주와 함께 구매하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양념 장어 초밥과 해물누룽지탕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할인하고, 장어&오차즈케 덮밥은 여름 기획상품으로 선보인다.

이마트는 외식 물가 부담에 가성비 높은 대형마트 즉석조리 식품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즉석조리 보양식을 다양하게 내놓기로 했다.

올해 상반기 이마트의 즉석조리식품 매출은 전년 대비 10.1% 신장했고, 특히 치킨류(147.8%)가 인기였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도 12일까지 삼계탕 재료 등 보양식을 할인한다.

최근 닭고기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롯데마트에서는 10∼11일 백숙용 영계를 행사 카드로 구매하면 40% 할인한다.

손쉽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간편식 삼계탕 제품과 전복, 장어 같은 수산물도 저렴하게 내놓는다.

롯데슈퍼도 8∼11일 삼계탕용 무항생제 영계와 간편식 삼계탕 등을 할인 판매한다.

롯데온은 9일까지 보양식 간편식을 최대 25% 할인한다.

또 보양식과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전통주와 여름 제철 과일도 함께 소개한다.

홈플러스는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복날 홈 보양식’ 행사를 전개한다.

이번 행사는 치솟는 물가로 외식 대신 집에서 여름 보양식을 즐기려는 고객들을 위해 신선식품, 간편식, 델리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 

먼저 국내산 냉장 생닭 전품목을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40% 할인한다.

삼계탕 재료 모음 3종은 4990원~5490원에 판매하며 2개 이상 구매 시 1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찹쌀(3.5kg)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50% 할인해 9990원에 판매한다.

집에서 끓이기만 하면 되는 다양한 삼계탕 간편식도 행사가에 내놓는다.

삼계탕 외에도 여름철 보양식으로 잘 알려진 전복, 한우 등 수∙축산물도 할인한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농협안심한우 구이류 전품목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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