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친환경 활동 효과·실적 산정 기준인 '일회용품 사용 억제 사업의 방법론'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방법론은 배민이 전개하는 일회용품 사용 억제 사업의 목적, 기대 효과, 온실가스 감축량 산정 방법, 사업 활동 모니터링 절차 등을 규정한 가이드라인(지침)이다.
우아한형제들은 이 방법론으로 추산한 결과 배민 애플리케이션(앱) 내 '일회용 수저 포크 안 받기 기능'을 통해 지난해에만 약 2만6천t의 온실가스를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앞으로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 등 추진하는 친환경 활동 중 온실가스 감축량을 정량화할 수 있는 사례를 추가 발굴할 계획이다.
우아한형제들 김중현 가치경영실장은 “이번에 개발한 방법론은 배민이 고객과 함께 온실가스를 감축한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앞으로 이를 극대화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배민은 책임감을 갖고 친환경 배달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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