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서울시와 손잡고 ‘체험형 환경 캠페인’ 선봬
신세계百, 서울시와 손잡고 ‘체험형 환경 캠페인’ 선봬
  • 권희진
  • 승인 2023.05.3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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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스마트경제] 신세계백화점은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내달 3일부터 서울시가 주최하는 '우리가 그린 페스티벌'에 참여한다고 31일 밝혔다.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착한 소비문화 조성을 위해 민간 기업과 환경 단체가 힘을 보탠 행사다.

신세계[004170]는 행사 기간 시민들이 직접 업사이클링(새활용) 제품을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 부스를 마련한다.

이곳에서는 버려진 화장품 공병과 배달 용기 등을 재활용한 재료로 줄넘기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직접 만든 줄넘기는 폐현수막을 업사이클링한 신세계 가방에 담아준다.

신세계는 또 이곳에서 그간의 친환경 활동도 소개한다.

신세계는 2011년 업계 최초로 종이 전단지를 없앴고, 2017년부터는 전자 영수증 발급을 독려해 종이 영수증 발급에 따른 탄소 배출을 줄였다.

지난달부터는 재활용 쇼핑백과 포장지를 도입해 친환경 쇼핑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내달 2∼22일에는 친환경 바캉스룩을 제안하는 팝업도 마련한다.

팝업에서는 비건 셔츠 등을 선보이고, 내달 9일과 23일에는 조선호텔에서 폐기되는 플라스틱을 모아 제작한 친환경 골프용품도 선보인다.

선착순 4천명에게는 백화점 외벽에 걸었던 현수막을 재활용해 만든 보랭 백을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 손영식 사장은 “고객들이 환경 문제에 대해 민감해진만큼 친환경 바캉스 페어 등 환경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고객들과 함께 일상 속에서 환경의 소중함과 상생의 의미를 실천하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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