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LG유플러스는 1호 사내벤처 '디버'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아기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0년부터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아기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해 신시장 개척, 연구개발, 세계 시장 진출 등을 지원하고 있다.

디버는 LG유플러스 임직원 2명이 2019년 사내벤처 육성 과정을 통해 설립한 스마트 물류 스타트업으로, 주부, 퇴직자 등 배송원과 기업·소상공인을 연결하는 배송 중개 플랫폼과 디지털 문서 수발신 서비스 '디포스트'를 운영하고 있다.

매출액은 51억원으로 4년간 연평균 184.3% 고성장을 지속 중이며 투자 유치는 총 45억원을 기록했다.

디버 장승래 대표는 “LG유플러스 지원 덕에 사내 벤처로 시작한지 5년 만에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디버가 글로벌 유니콘에 이름을 올릴 수 있도록 물류, 배송 분야에서 다양한 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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