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지역 내 처음 선보이는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는 상대적으로 인기가 높다. 지역 ‘최초’라는 타이틀은 수요자들에게 각인되기 쉽고, 선점효과와 함께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해 분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단지는 상품 경쟁력도 높다. 건설사 입장에서 자사 브랜드에 대한 지역 내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처음 분양하는 단지에 많은 공을 들이기 마련이다. 이를 위해 해당 지역에서도 특히 입지여건이 우수한 곳을 선정해 공급을 진행하는데다 최신 설계, 평면, 조경 등에도 심혈을 기울여 실거주는 물론 투자목적으로도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가운데 대우건설이 영도구 동삼동 1180번지 일원에서 성황리 분양중인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는 지하 3층~지상 49층 아파트 4개동, 846가구, 호텔 및 레지던스형 호텔 1개동 263실로 구성되어 있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115㎡로 구성되어 있으며, 99%에 해당하는 839가구가 전용 84㎡으로 구성되어 있다. 레지던스형 호텔은 전용면적 21㎡ 100실, 23㎡ 60실 규모이다.
상업시설은 1~2층에 들어서며 총 112실 규모로 조성돼 입주민들이 원스톱 라이프를 누리기에 손색없다.
영도구에 첫 진출하는 푸르지오 단지인 만큼 특화 설계를 대거 적용하여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를 높이고자 하였다. 전용 84㎡A 주택형의 경우 4-bay 판상형 구조로 채광 및 통풍이 좋다. 노후주택 비중이 높은 영도구 일대의 신규 주택에 대한 수요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하였으며 넉넉한 수납이 가능한 드레스룸을 제공한다.
전용 84㎡B와 84㎡C, 84㎡F 주택형의 경우 코너형 구조로 채광과 통풍이 좋고, 거실 2면 개방으로 채광이 우수하며, 넓은 팬트리와 알파룸도 도입해 공간활용도가 높다. 전용 84㎡D와 84㎡E 주택형은 4-bay 판상형, 환기와 채광이 우수하고, 거실과 주방을 연계한 설계와 3면이 개방된 공간 구성으로 맞통풍이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바다에 접한 단지의 특성을 단지 설계에 반영하여, 단지와 바다를 이어주는 수공간을 공개공지로 조성하였다. 일부 세대를 제외하면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수산개발원, 국립해양조사원 등 13개 기관, 2,600여 명이 근무하는 국내 최초의 해양 전문 혁신도시인 동삼혁신도시의 배후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남항대교, 부산항대교를 통해 서부산~동부산 이동이 쉽다. 부산대교, 영도대교를 건너면 부산지하철 1호선 남포역이 있고, KTX, SRT를 이용할 수 있는 부산역도 차량으로 10분대 거리다.
부산롯데타운(롯데백화점, 롯데마트)도 부산대교와 영도대교를 통해 가깝게 이용할 수 있으며, 홈플러스, 자갈치시장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는 상업시설도 성황리 분양 중이다. 상업시설의 빠른 정착을 위해 2년간 연 5% 확정수익 보장제를 실시한다. 모델하우스는 부산 해운대구 우동 1522번지(부산도시철도 2호선 센텀시티역 13번 출구 인근)에 마련돼 있으며, 방문하면 상업시설 상담도 가능하다. 입주 및 입점예정일은 2022년 4월이다.
김정민 기자 kjm00@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