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바다의 날 맞아 북극 다산 과학기지와 해양보전 토크 콘서트 개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바다의 날 맞아 북극 다산 과학기지와 해양보전 토크 콘서트 개최
  • 정희채
  • 승인 2023.05.26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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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날’ 기념, 27・28일 이틀간 북극 다산 과학기지와 생중계 화상 토크 콘서트 개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 전달…해양생태계의 중요성 알리는 뜻깊은 자리
‘소원을 이뤄주는 목탁수구리’!, 바다의 날+부처님 오신 날 동시 기념 이색 이벤트 등
사진=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사진=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스마트경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바다의 날(5월 31일)을 기념해 '해양생태계 보전 씨리즈(SEAries) 캠페인'을 열고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해양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바다의 날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마련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북극 다산 과학기지' 연구소과 함께 해양보전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북극 다산 과학기지는 2002년 세워진 우리나라 최초이자 세계 12번째의 북극 기지로, 북극해 해빙 분석을 통한 기후변화 연구 및 대기관측연구, 우주·고층대기 환경 변화 연구, 해양·육상 생태계 모니터링 등을 통해 북극 기후와 환경 연구의 거점지 역할을 하고 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북극 다산 과학기지 연구원들과 화상연결을 통해 "과학자들은 왜 북극에 갔을까라는 주제로 ▲북극의 환경오염에 대한 연구 소개 ▲극지방 오염으로 인한 생물 다양성 위협 ▲북극의 중요성 등을 이야기한다. 

또한, 그동안 청정지역으로 여겨졌던 북극이 빠르게 오염 되어가는 사실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전하며 지구 환경 보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생중계로 진행되는 이번 북극 다산기지와의 토크콘서트는 국내 아쿠아리움에서는 최초로 진행되는 행사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해양 환경 보전을 위한 활동과 자연 생태계의 중요성을 알리는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

'북극 다산 과학기지 해양보전 토크 콘서트'는 오는 27일과 28일 오후 3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내 바다사자 수조 앞 관람석에서 진행되며,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을 방문한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다만 북극의 경우 현지 기상상황에 따라 통신 상태가 원활하지 않을 수 있어 토크 콘서트 일자가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바다의 날'과 '부처님 오신 날'을 동시에 기념하는 이색 행사도 진행한다. 5월 27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집착과 욕심을 버리고 깨달음을 얻어야 한다는 불교 용어 '색즉시공 공즉시색(色卽是空 空卽是色)'을 인용한 '제로 웨이스트' 캠페인을 펼치고, 동시에 재활용한 종이에 소원을 적어 소원 트리에 남기면 목탁을 닮은 어류 '목탁수구리'가 소원을 들어주는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해양 생물 관람과 불교문화를 접목한 색다른 체험은 물론, 목탁수구리라는 독특한 이름을 가진 어종에 대해 깊게 공부해 볼 수 있는 기회까지 함께 제공해 더욱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정희채 기자 sfmks@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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