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미세먼지…유통업계 ‘안티폴루션‘ 제품 잇달아 선봬
최악 미세먼지…유통업계 ‘안티폴루션‘ 제품 잇달아 선봬
  • 양세정
  • 승인 2019.03.0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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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계속되는 가운데, 신세계 TV 쇼핑은 미세먼지 관련 용품을 온라인서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사진=신세계TV쇼핑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계속되는 가운데, 신세계 TV 쇼핑은 미세먼지 관련 용품을 온라인서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사진=신세계TV쇼핑

[스마트경제] 수도권에 6일 연속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발령되는 등 미세먼지 농도 증가가 계속되고 있다. 

마스크와 공기청정기 등 관련 용품의 품절대란이 일어나자 유통업체가 발 빠르게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나섰다. 

G마켓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4일까지 최근 5일간 5일간 미세먼지 관련 용품 판매 추이를 분석한 결과 전주 대비 미세먼지 창문 필터 판매가 4배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황사·독감 마스크와 산소발생기 판매도 3배 이상 늘었다. 공기청정기 렌털상품과 차량용 공기청정기 판매는 2배 이상 늘었고 일반 공기청정기(59%)와 손 소독기(25%), 공기정화 식물(26%) 판매도 모두 증가했다. 

G마켓과 옥션, G9는 이런 수요를 반영해 미세먼지 관련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마스크와 공기청정기 등을 할인판매한다. 

신세계 TV 쇼핑은 이번달 전일 예보 기준으로 평균 미세먼지 수치가 80㎍/㎥ 이상이면 당일 오전 9시부터 미세먼지 관련 용품을 최대 30% 할인하는 온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 TV 쇼핑은 지난달 방역마스크 매출은 지난 12월 대비 약 150%, 의류 건조기는 약 30%, 공기청정기는 100% 상승하는 등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행사로 ‘웰킵스 황사방역마스크 90개입’과 ‘아이깨끗해 핸드워시’를 20% 할인, ‘LG 퓨리케어 공기 청정기’ 및 ‘트롬 스타일러’와 ‘위닉스 공기청정기’ 역시 30% 할인된 가격에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김종규 모바일운영팀 팀장은 “미세먼지 경보에 이어 3월 황사까지 유입됨에 따라 미세먼지 관련 상품이 필수품이 되어가고 있다”며 “건강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필트는 에티카 전속모델로 배우 신민아를 발탁했다. 사진=필트
필트는 에티카 전속모델로 배우 신민아를 발탁했다. 사진=필트

이밖에 마스크 업체들은 컬러 마스크·유아용 마스크를 출시하며 고객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필트는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지난 5일 컬러 미세먼지 마스크 ‘에티카(ETIQA)’모델로 배우 신민아 발탁했다. 

에티카는 식약처 의약외품 허가를 받은 KF94 인증 보건용 마스크로 네이비, 와인, 그레이 등 총 8가지의 다양한 컬러로 구성돼 있다.

배우 신민아는 향후 1년 동안 에티카의 공식 모델로 활동을 시작하며 다양한 캠페인과 프로모션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유아용 미세먼지 마스크 로보카폴리 편한숨 에브리가드 마스크가 출시됐다. 사진=로이비쥬얼
유아용 미세먼지 마스크 로보카폴리 편한숨 에브리가드 마스크가 출시됐다. 사진=로이비쥬얼

로이비쥬얼은 유아용 미세먼지 마스크 ‘로보카폴리 편한숨 에브리가드 마스크’를 판매한다.  

평소 마스크 착용을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숨을 편하게 쉴 수 있도록 KF94와 KF80 라인으로 귀끈 조절형과 일반형으로 구성됐다.

로보카폴리 편한숨 마스크는 국내 온·오프라인과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양세정 기자 underthes22@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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