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고려대학교가 24일 자원순환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환경부를 포함한 11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과 함께 고려대는 이달 22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고려대 석탑대동제에 제로웨이스트(ZeroWaste) 방식을 널리 알리고 도입하는 환경캠페인 ‘KUriosity: Ticket to Wonderland’도 진행한다.
이에 고려대는 이날 고려대 SK미래관 최종현홀에서 환경부, 서울특별시, 환경보전협회,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 LG전자㈜, SKC㈜, ㈜빙그레, 해태아이스크림㈜, 주식회사 리코와 함께 대학 내에서의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협력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 체결로 고려대는 교내 정책 홍보, 연구 협력, 일회용품 줄이기와 분리수거 등 자원순환 실천사업에 참여하여 타 대학교로의 전파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고려대는 참여 기업들과 함께 교내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석탑대동제 기간 중에 폐기물을 최대한 자원순환하고 교내 분리배출 시설을 확충하며 교내 카페에 다회용기(컵 포함) 지원, 텀블러 세척기 도입, 분리배출 이벤트, 그린캠퍼스 활동지원에 상호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조훈희 고려대 관리처장은 “전 지구적 과제인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대학교에서 학생들과 자원순환 문화실천에 참여하고 미래세대의 적극 참여 독려가 절실하다”며 “앞으로 정부, 기업들과의 협력사업을 통해 다양한 자원순환 실증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