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서울에너지공사는 오는 24일부터 에너지·기부라이딩 캠페인 시즌1이 본격 개막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즌1은 5월24일부터 6월27일까지 4주간 반부패 청렴 실천과 함께 진행된다.
에너지·기부라이딩 캠페인은 서울에너지공사,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 서울자전거 따릉이가 수송에너지 부문 온실가스 감축 및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한다.
올해 캠페인은 5월24일부터 6월27일까지 시즌1과 8월28일부터10월22일까지 시즌2로 2회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에너지·기부라이딩 캠페인은 출퇴근길 자전거 사용을 유도해 수송부문 온실가스 감축에 이바지할 뿐 아니라 주행거리에 따른 기부 포인트를 주행 거리 1km당 1원으로 설정되며 시민들의 참여로 조성된 기부금은 향후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할 방침이다.
개인별 참여방법은 출퇴근 시간대 ‘오픈라이더’ 애플리케이션에서 자전거 통근 캠페인 신청 후 출‧퇴근 시 사용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평일 출퇴근 시간(05:00~10:00, 17:00~23:00) 내 주행 시 실적이 인정되며 출‧퇴근 각각 1회(하루 최대 2회) 참여 가능하다.
이승현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바쁜 일상 생활 속에서 개인의 시간을 쪼개서 기부에 참여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지만 공사는 시민들이 기부에 대해 보다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마련됐다는 점에서 기부라이딩 행사는 큰 의미를 갖는다”며 “이번 행사를 통하여 시민들이 일상 속 기부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희채 기자 sfmks@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