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최근 2달 간편결제 이용건 수 2.8배 급증"
GS25 "최근 2달 간편결제 이용건 수 2.8배 급증"
  • 권희진
  • 승인 2023.05.2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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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GS25
사진제공=GS25

 

[스마트경제] 편의점에서 상품을 고르고 스마트폰으로 결제하는 간편결제 이용 고객이 크게 늘고 있다.

편의점 GS25는 3월 16일부터 이달 15일까지 2개월간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간편결제 이용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2.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GS25는 자체 간편결제 시스템인 GS페이와 함께 애플페이,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페이코 등 10여종 이상의 간편결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GS페이의 이용 건수 증가율이 단연 두드러졌다. 전체 간편결제 증가율의 110%p(포인트) 상회하는 299.5% 신장하며 간편결제 성장을 견인했다.

GS페이는 지난 21년 8월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의 자체 간편결제 시스템으로 론칭됐다.

신용카드나 결제 계좌를 1회만 GS페이에 연동하면 GS25, GS더프레시 등 1만7000여 오프라인 매장에서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결제가 가능하며, 홈쇼핑 GS샵 등에서도 원클릭 결제만으로 편리한 쇼핑이 가능해 단기간 누적 가입자 수 200만명을 돌파하는 등 대표 간편결제 수단으로 성장하고 있다.

최근 국내에 도입된 애플페이 또한 간편결제 이용률 증가에 주효했다. 애플페이 론칭 후 간편결제 신규 고객 유입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 것. 애플페이의 가장 활발한 사용처 중 한 곳으로 편의점이 꼽힌다. 출시 직후 한 달간 전체 편의점 중에서도 GS25를 통한 애플페이 이용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된 바 있다.

GS25는 간편결제 이용 고객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도 다양하게 선보이며 간편결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조광현 GS리테일 전략마케팅팀 팀장은 “스마트폰 기반의 간편결제 시스템이 신용카드, 현금과 같은 편의점 주요 결제 수단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GS페이, 우리동네GS 앱 등을 필두로 편리한 쇼핑을 지원하는 디지털라이제이션 고도화에 주력하며 차세대 커머스 트렌드를 주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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