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2023 ‘이화-유한킴벌리 NGO 여성활동가 리더십 교육’ 개최
이화여대, 2023 ‘이화-유한킴벌리 NGO 여성활동가 리더십 교육’ 개최
  • 복현명
  • 승인 2023.05.2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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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가 한국여성재단, 유한킴벌리와 함께 오는 24일부터 7월 19일까지 총 9주간에 걸쳐 이화-유한킴벌리 NGO 여성활동가 리더십 교육을 개최한다. 사진=이화여대.
이화여자대학교가 한국여성재단, 유한킴벌리와 함께 오는 24일부터 7월 19일까지 총 9주간에 걸쳐 이화-유한킴벌리 NGO 여성활동가 리더십 교육을 개최한다. 사진=이화여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이화여자대학교가 한국여성재단, 유한킴벌리와 함께 오는 24일부터 7월 19일까지 총 9주간에 걸쳐 이화-유한킴벌리 NGO 여성활동가 리더십 교육을 개최한다. 

전국의 여성, 시민사회 단체 신진 여성활동가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지속가능한 변화와 성장을 위한 교육 훈련과 더불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여성들과의 교류 기회를 제공한다. 

‘이화-유한킴벌리 NGO 여성활동가 리더십 교육’은 유한킴벌리와 여성재단의 후원을 통해 신진 여성활동가 장학생을 선발하고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이번 교육은 ▲여성활동가 그리고 여성주의 ▲지속가능한 활동을 위한 역량강화 ▲함께 더 나은 변화 꿈꾸기를 포함한 3개의 모듈로 구성돼 있으며 각각의 모듈은 참가자들의 참여와 상호작용을 극대화하고 현장활동 이해와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강연과 토론, 다양한 활동으로 운영된다. 

먼저 첫 번째 모듈은 ‘여성활동가 그리고 여성주의’를 주제로 5월 24일에서 6월 7일까지 진행된다. 이날 이화여대 제14대 총장을 역임한 포스코청암재단 김선욱 이사장이 ‘여성주의와 리더십’을 주제로 특강과 워크숍을 진행하며 이달 31일에는 아시아위민브릿지 두런두런 전 이사장 이명선 박사와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 저자인 이민경 작가가 각각 ‘한국 여성운동과 젠더 거버넌스’, ‘우리에겐 계보가 필요하다’를 주제로 강연과 토론을 펼친다. 6월 7일에는 나다 정책연구소 황은정 책임연구원이 ‘협치, 거버넌스에 대한 이해와 사례’를 강의한다. 

또 두 번째 모듈 ‘지속가능한 활동을 위한 역량강화’는 여성활동가로서의 역량 강화와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 강의와 야외활동을 통한 네트워킹이 계획돼 있다. 

6월 14일에는 한국성폭력상담소 김혜정 소장이 ‘지금 여기’에서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펼친다. 같은달 21일에는 ‘벗바리와 함께하는 소풍’이 계획돼 있으며 6월 28일에는 연세대 김현미 교수(문화인류학)가 ‘여성활동가로서의 지속가능한 삶’을 주제로 여성활동가로서 직면하는 문제와 대응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함께 더 나은 변화 꿈꾸기’를 주제로 진행되는 세 번째 모듈은 7월 5일 문아영 피스모모 대표의 ‘평화와 지속가능성,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 같은달 12일 ‘크게 그린 사람’과 ‘다가오는 말들’의 저자 온유 작가의 ‘여성주의, 삶, 그리고 소통’, 마지막으로 7월 19일 장필화 한국여성재단 이사장·이화여대 여성학과 명예교수의 “변화를 꿈꾸는 모든 이에게 페미니즘이 필요한 이유”와 유한킴벌리 ESG&커뮤니케이션 본부 전양숙 이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우리의 노력’ 강의가 진행된다. 7월 19일에는 ‘2023 이화-유한킴벌리 NGO 여성활동가 리더십 과정’ 수료식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포스트 코로나 교육 환경의 변화에 발맞춰 실시간 온라인 교육과 이화여대 캠퍼스에서 운영되는 대면 집합교육이 병합된 하이브리드 교육 방식으로 운영된다. 

성예랑 이화여대 이화리더십개발원 교수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여성주의 가치를 내재화한 활동가들의 성장과 함께 시민사회 영역의 대안적 가능성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참가자들이 여성활동가로서의 실천능력과 전문성을 제고하고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상호 호혜적인 역량강화와 지속적인 협력이 강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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