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와 슈퍼, 대형마트 최초 ‘AI 선별 사과’ 출시
롯데마트와 슈퍼, 대형마트 최초 ‘AI 선별 사과’ 출시
  • 권희진
  • 승인 2023.05.1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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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마트
사진제공=롯데마트

 

[스마트경제]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인공지능(AI) 선별 기술을 활용한 사과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조사 결과 소비자들이 과일 구입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기준이 맛과 품질인 만큼 선별 과정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차원이다.

특히 5월은 저장된 부사 품종의 품질이 점점 떨어지는 시기여서 AI 선별 시스템의 활용도가 더 높을 전망이다.

AI 선별 시스템을 이용하면 중량과 당도 외에도 품목별 특성을 반영한 수분 함량과 후숙도도 측정할 수 있다.

롯데마트는 이 밖에도 산지에서 측정한 당도와 매장에 입고된 이후의 당도 차이를 줄이기 위해 상품기획자가 수시로 당도를 확인하고 있다.

또 맛 표현이 어려운 과일에 대해선 당도와 식감, 경도 등의 정보를 담은 '맛표기 코드'를 포장지에 표기해 상품 선택을 돕고 있다.

롯데마트 김동훈 과일팀 MD(상품기획자)는 “고객에게 우수한 품질의 과일을 선보이기 위해 각 산지의 APC와 협업해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중이며, 그 결과물 중 하나가 대형마트 최초로 선보이는 AI 시스템으로 품질 검증을 완료한 AI 선별 사과다"며 “롯데마트의 과일은 어떤 것을 골라도 맛과 품질이 균일하고 우수하다는 인식을 가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새로운 시스템을 발굴하고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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