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 2023년도 1분기 당기순이익 849억원 시현
한국씨티은행, 2023년도 1분기 당기순이익 849억원 시현
  • 복현명
  • 승인 2023.05.1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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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본점 전경. 사진=한국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 본점 전경. 사진=한국씨티은행.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한국씨티은행이 2023년도 1분기에 2868억원의 총수익과 84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12% 증가한 것으로 2022년도 1분기의 총수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436억원과 401억원이었다. 

2023년 3월말 현재 BIS 자기자본비율, 보통주자본비율은 27.15%와 26.07%이며 전년동기 17.42%, 16.64%와 비교 시 각각 9.73%p와 9.43%p 상승했다.

1분기의 총수익은 전년동기대비 17.8% 증가한 2868억원을 시현했다. 

이자수익은 소비자금융 부문의 대출자산 감소에도 불구하고 순이자마진 개선 영향으로 7.4% 늘었으며 비이자수익 역시 전년동기 대비 72.2% 증가했으며 채권/외환/파생상품 관련 수익의 증가가 주 요인이다.

1분기의 비용은 같은기간 11% 감소한 1515억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 대손비용은 전년동기 대비 18.5% 증가한 238억원으로 소비자금융 부문의 연체율, 고정이하여신비율의 상승 등으로 대손상각비가 증가한 점이 주 요인이다.

소비자금융 부문의 단계적 폐지 영향으로 2023년 3월말 현재 고객대출자산은 전년동기 대비 19.1% 감소한 18.1조원이었으며 예수금은 같은기간 5.4% 감소한 25.3조원이었다.

3월말 현재 예대율은 54.8%를 기록했다.

2023년도 1분기 총자산이익률은 0.72%, 자기자본이익률은 6.06%를 기록했으며 전년동기 대비 각각 0.40%p와 3.11%p 늘었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국내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확대와 글로벌 경기위축 우려에도 불구하고 한국씨티은행은 주력 사업부문인 기업금융그룹의 괄목한 성장에 힘입어 2023년도 1분기에 전년동기 대비 112% 증가한 84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기업금융그룹은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에 부응하는 맞춤형 상품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씨티의 독보적인 글로벌 네트워크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그 결과 2023년 1분기에 전년동기 대비 70% 이상의 수익 증가를 기록했다”며 “한국씨티은행은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력과 튼튼한 재무 안정성을 기반으로 기업고객들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글로벌 금융시장에서의 선도적인 위치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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