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 자기주식 350만주 소각…"주주가치 제고"
동원산업, 자기주식 350만주 소각…"주주가치 제고"
  • 권희진
  • 승인 2023.05.1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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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경제] 동원산업은 12일 이사회를 열고 자기주식 보통주 350만주를 소각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소각 예정 금액은 전날 종가 기준 약 1636억원으로, 전체 발행주식 수 대비 7% 규모다.

소각 기준일은 오는 8월 1일이다.

자기주식 소각 결정으로 동원산업의 총 발행주식 수는 4998만2665주에서 4648만2665주로 줄어든다.

동원산업은 공시를 통해 이번에 소각되는 350만주를 포함한 자기주식 1395만9990주 전량을 5년 내 단계적으로 소각하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동원산업은 다음 달 28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해당 의안을 표결에 부친다.

변경된 신주는 8월 17일 상장 예정이다.

한편 동원산업은 지난달 보통주 1주당 1100원씩(시가 배당률 2.1%) 총 397억원이 넘는 배당을 집행했다. 이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였다.

지난해 11월에는 액면가를 5000원에서 1000원으로 낮추는 액면분할을 통해 투자자의 접근성을 확대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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