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켈리' 테라 보다 빨랐다..."최단시간 100만 상자 판매"
하이트진로 '켈리' 테라 보다 빨랐다..."최단시간 100만 상자 판매"
  • 권희진
  • 승인 2023.05.1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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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36일 만에 104만 상자 판매 달성...1초 약 10.2병 판매
사진제공=하이트진로
사진제공=하이트진로

 

[스마트경제] 하이트진로가 새롭게 선보인 ‘라거의 반전-켈리’가 테라에 이어 다시 한번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초 출시한 맥주 켈리가 한 달여 만에 100만 상자 넘게 판매됐다고 11일 밝혔다.

켈리는 전날까지 104만 상자가 판매됐고, 이는 약 3162만 병(330㎖ 기준)에 달하는 것이다.

이는 국내 맥주 브랜드 중 최단기간 100만 상자 판매를 돌파했던 테라보다 3일 빠른 속도로 출시 후 36일 만에 새로운 기록을 달성, 이는 1초에 약 10.2병이 판매된 꼴이다.

하이트진로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켈리의 판매 속도에 맞춰 4, 5월 출시 초기 생산량을 계획 대비 4배 이상 늘렸다.

라거의 반전이라는 콘셉트로 탄생한 켈리는 차별화된 제품력과 프로모션으로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모델 손석구를 앞세운 광고 영상은 공개 후 조회 수 약 1400만 뷰를 기록했으며 인스타그램 등 SNS 상 켈리 관련 소비자 추천 및 댓글이 약 250만 건을 돌파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또한, 브랜드 체험형 팝업 스토어인 ‘켈리 라운지’를 최근 서울, 대구, 부산 총 3개 도시에서 운영해 약 8만여 명의 방문객이 찾았으며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으로 켈리 알리기를 본격화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상반기 동안 켈리의 마케팅 활동을 공격적으로 집중해 단 기간 내에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제품의 주 음용층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켈리와 테라의 투 트랙 전략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 국내 맥주 시장 1위 탈환이라는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철저한 준비와 검증을 통해 맥주 본질에 집중한 만큼 맥주 ‘켈리’에 대한 초기 소비자 반응이 긍정적으로 쾌조의 출발 성적을 보이고 있다”라며 “더 많은 소비자들이 켈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메가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라고 밝혔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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