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지난 2017년 한국갤럽과 농민신문이 농식품을 주제로 진행한 공동 설문조사에 한국인이 좋아하는 과일 1위로 꼽힌 바 있는 '딸기'. 봄이 시작되자 프랜차이즈 카페가 딸기를 활용한 메뉴를 속속 출시하기 시작했다.
할리스커피는 '한 잔의 디저트' 콘셉트로 딸기와 치즈를 활용한 메뉴 7종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 시리즈는 지난 1월 품종명을 음료 이름에 담아 인기를 끈 설향딸기 메뉴의 후속작이다. 총 7종의 딸기를 베이스로 한 메뉴로 음료 2종과 베이커리 5종으로 구성됐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딸기치즈크림 블러썸'은 마스카포네 치즈, 고다치즈, 크림치즈를 넣은 치즈폼이 올려진 딸기스무디다.
할리스커피의 시그니처 메뉴인 '딸기치즈케익 할리치노'는 딸기와 치즈케익의 맛을 한 잔의 음료로 조화롭게 느낄 수 있다.
할리스커피는 또 △딸기생크림라운드 △더블베리치즈라운드 △딸기치즈샤를로트 △딸기갸토쇼콜라 △딸기생크림’을 출시해 베이커리군을 강화했다.
할리스커피는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12일부터 14일까지 딸기 음료 2잔 구매 시, 딸기생크림라운드 케익 1개를 무료로 증정하는 화이트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할리스커피 관계자는 "최근에는 1인 가구의 확대를 넘어 ‘나를 위한 소비’가 확산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요구를 기반으로 다양한 메뉴를 개발해 만족감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키친미미미&카페미미미는 'My Strawberry Recipe'를 콘셉트로 딸기 디저트 메뉴 한정 출시한다.
키친미미미는 △인사이드 베리 크런치 △레드 베리 팔레트 △베리 크리미 티라미수 △카카오 러브 베리 △미스 비앙카 △스윗 베리 쇼콜라 △멜팅 베리 핑크 케이크 △스윗 핑크 키스 등 총 8종을 신메뉴로 출시했다.
이 가운데, 치크 치즈 베리는 딸기와 산딸기 크림이 차곡차곡 레이어링 된 치즈 케이크다.
미미미 관계자는 “딸기를 비롯한 모든 재료를 엄선해 사용하며 디저트 메뉴인만큼 눈으로 한 번, 입으로 한 번 먹을 수 있도록 비주얼에도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며 “키친미미미와 카페미미미의 봄 한정 딸기 디저트 신메뉴는 이번 달부터 두 달간 만날 수 있다”고 전했다.
스타벅스도 5일부터 2주 동안 스타벅스코리아 최초로 생딸기 활용 음료를 선보였다.
음료는 '봄 딸기 라떼'와 '딸기 유스베리 티', '딸기 파인 주스' 등 3종이다.
스타벅스는 또 '스트로베리 에클레어'도 출시했다.
스타벅스는 이번 딸기 시즌을 진행하며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로 딸기 음료 6종 또는 딸기 푸드 3종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품목당 별 2개를 추가로 증정하는 '딸기 보너스 스타' 이벤트를 진행한다.
양세정 기자 underthes22@dailysmar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