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네스트M, 27일 정식 출시…국내 매출 3위권 목표
드래곤네스트M, 27일 정식 출시…국내 매출 3위권 목표
  • 최지웅
  • 승인 2018.03.1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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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경제 최지웅 기자] 신작 모바일 게임 ‘드래곤네스트M for kakao’이 오는 27일 국내에 출시된다. 액토즈소프트가 '그랜드체이스M' 등 인기 IP(지식재산권) 기반의 모바일 게임을 서비스한 경험이 있는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선보이는 신작이다.

액토즈소프트는 1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모바일 게임 ‘드래곤네스트M’을 카카오게임즈와 공동 퍼블리싱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명수 액토즈소프트 이사는 "액토즈소프트는 앞으로 대작 위주의 서비스를 통해 모바일게임 역량을 강화해나갈 것"이라며 "그 선봉에 있는 게 드래곤네스트M"이라고 말했다.

‘드래곤네스트M’는 아이덴티티게임즈의 PC 온라인 게임 ‘드래곤네스트’ IP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이다. 원작의 거대한 세계관과 스토리를 계승했으며, 동화풍의 그래픽과 개성 있는 캐릭터, 3D 논타깃팅 전투 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캐릭터 능력치를 동일하게 보정한 후 1대1 전투를 펼치는 PvP(이용자 간 대결) 시스템 ‘결투장’과 팀워크가 핵심인 ‘네스트’, ‘어비스 던전’, ‘드래곤네스트’ 등 차별화된 전투 콘텐츠도 갖추고 있다.

드래곤네스트M은 국내 출시에 앞서 지난해 3월 중국에서 먼저 서비스를 진행했다. 출시 직후 현지 애플 앱스토어 인기 무료 게임 순위 1위, 매출 순위 2위에 올랐다. 이 게임이 지난해 상반기 중국에서 벌어들인 매출만 약 3400억원인 것으로 추정된다.

액토즈소프트와 카카오게임즈는 드래곤네스트M의 중국 흥행 열풍을 국내에서도 계속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국내 게임 최고 매출 3위까지 오른다는 목표도 세웠다.

오 이사는 “’드래곤네스트M for kakao’는 액토즈소프트가 1년 반 만에 출시하는 모바일 신작인 만큼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다” 며, “모바일 RPG, 그 이상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는 ‘드래곤네스트M for kakao’로 액토즈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고 나아가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jway0910@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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