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욱 대표 “전통 핵심사업 역량 강화와 내실 경영으로 의미있는 영업적 성과 달성할 것”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이투스에듀가 전통적 핵심사업 역량을 강화해 내실경영에 집중할 것을 선언했다.
이는 입시교육 시장에서의 과거 위상을 되찾기 위해 박차를 가하려는 의도다.
기존 이투스교육에서 작년 5월 인적 분할된 이투스에듀의 연결 감사보고서를 보면 2022년 5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제1기 매출은 1158억원, 영업이익 5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현금창출 능력을 나타내는 중요 수익성 지표인 EBITDA는 202억원이다.
코로나 기간 중 크게 위축됐던 이투스에듀 계열 직영학원 브랜드 청솔학원·강남하이퍼학원의 실적이 크게 회복돼 학원 관련 사업의 매출이 실적을 견인했으며 정승제, 이지영 강사 등 일타 강사를 중심으로 신규 영입한 이투스 강사진들의 반응이 좋아 인강 부문 실적도 개선됐다.
특히 ‘워드마스터’, ‘아삽(ASAP) 모의고사’ 등 베스트셀링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출판 사업 브랜드 이투스북의 매출과 영업이익 신장률도 기대 이상의 실적을 냈다.
이투스에듀 관계자는 “전세계적인 에듀테크&메타버스 열풍 속에서 회사의 미래가치 제고를 위해 수 년간 IT 인력 보강, 에듀테크 사업에 대한 투자를 집중해 왔다”며 “에듀테크 사업 부문은 잠시 숨고르기 상태로 돌리고 올해는 우선 전통적 핵심사업 역량 강화와 내실을 갖추는 데에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투스에듀는 ▲12개의 오프라인 직영 학원(청솔, 강남하이퍼) ▲온라인 강의 판매 ▲도서/교재/모의고사 상품 판매 ▲자회사 이투스ECI의이투스247학원 운영, 가맹사업 등 ‘전통적 핵심사업’ 역량을 더욱 강화해 단기간에 실질적인 퍼포먼스와 영업적 성과를 나올 수 있도록 사업 청사진을 그렸다. 또한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와 김병진 소장의 ‘입시 전문가’ 브랜딩을 더욱 상승시켜 입시·교육 컨설팅 부문에서의 대외 평판을 더욱 강화시킬 계획이다.
정선욱 이투스에듀 대표이사는 “이투스에듀가 가장 잘 해왔고 더 잘 할 수 있는 전통 핵심사업 역량 강화와 내실화를 통해 가시적 영업 성과를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목표의식을 선명하게 정립하면서 이투스에듀 구성원들이 신나게 일 할 수 있도록 기업문화 활동도 의욕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