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학술정보관, 8년 연속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선정
한성대 학술정보관, 8년 연속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선정
  • 복현명
  • 승인 2023.03.22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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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을 대상으로‘책 읽는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교실’ 운영
한성대학교 학술정보관 전경. 사진=한성대.
한성대학교 학술정보관 전경. 사진=한성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한성대학교 학술정보관이 8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됐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도서관에서 인문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기술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지역 학생(고대부중, 한성여중)들을 대상으로 강연, 체험과 탐방 등 각 학교별 8회 수업으로 ‘책 읽는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미래 세계를 그린 청소년 소설을 읽고 토론을 바탕으로 다가올 인류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본 후 작품에서 인상 깊었던 장면이나 배경을 게더타운(Gather Town)맵으로 직접 구현해 볼 예정이다.

또한 한성대 학술정보관과 창의융합 교육공간인 상상파크를 탐방해 도서관 시설, 자료 활용과 VR·AR, 모션트래킹 등을 체험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은희 한성대 학술정보관장은 “한성대가 가진 도서관 자원과 메타버스 역량을 활용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인문학과 과학기술을 접목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융합적 문제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올해로 8년 연속 선정된 한성대는 그동안 낙산을 중심으로 한 마을 역사 체험, AR 활용 삼선동 마을지도 그리기, 성북 100경 챗봇 실습 등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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