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한국타이어 공장 화재 관련 운행 '안전 최우선'으로 대응”
코레일 “한국타이어 공장 화재 관련 운행 '안전 최우선'으로 대응”
  • 복현명
  • 승인 2023.03.1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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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 본사 전경. 사진=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본사 전경. 사진=한국철도공사(코레일)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지난 12일 발생한 경부고속선 인근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 화재와 관련해 현장의 상황과 정보를 바탕으로 안전을 최우선해 신속히 대응했다고 1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화재로 인해 열차와 이용객의 인명 피해 또한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가 발생한 공장부지와 선로의 거리는 약 50m로 코레일은 화재 상황에 따라 ▲주의운전 ▲서행 ▲운행중단 등 열차 안전 운행을 확보하기 위한 신속한 조치와 함께 관계기관과의 협의도 진행했다.

코레일의 해당 날짜 화재 상황에 따른 조치에 따르면 ▲22:50 소방본부의 화재발생 통보에 따라 해당 구간 주의운전 및 서행 ▲23:20 불꽃이 선로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운행중단 ▲23:23 소방본부, 코레일에 열차 통제 요청 등이다.

먼저 ▲22:50경 소방본부의 화재발생 통보에 따라 운행 중인 모든 고속열차에 상황을 전파하고 수시로 관제실과 해당구간 KTX기장 간 화재 진행 상황과 정보를 무전으로 확인하면서 주의운전 및 서행을 실시했으며 ▲23:20경 해당구간 통과 KTX기장(제68열차)으로부터 불길이 높아지는 것을 확인, 소방본부의 열차 통제 요청(23:23) 전에 운행을 중단했다.

아울러 해당구간 운행중단과 함께 승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하게 우회수송 등을 조치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향후에도 코레일은 이례사항 발생 시 현장의 정확한 상황과 정보에 근거해 안전운행을 확보하고 국민 불편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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