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장학재단, 단국대에 발전기금 4000만원 기탁
한영장학재단, 단국대에 발전기금 4000만원 기탁
  • 복현명
  • 승인 2023.03.1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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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승(가운데) 단국대학교 음악·예술대학장이 박현섭 한영장학재단 이사장, 김현주 단국대 패션산업디자인전공 주임교수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단국대.
강혜승(가운데) 단국대학교 음악·예술대학장이 박현섭 한영장학재단 이사장, 김현주 단국대 패션산업디자인전공 주임교수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단국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60년간 나염업계 한 우물 경영’으로 정평이 난 ㈜한영나염과 (재)한영장학재단이 지난 13일 단국대학교 패션산업디자인전공 재학생의 장학금과 강의지원에 써달라며 4000만원을 약정했다. 

지난해까지 기부한 5190만원을 더하면 현재까지 9190만원을 기탁한 셈이다. 

장학금과 아울러 현물로 기탁되는 제품개발용 프린팅 원단은 재학생이 디자인한 이미지가 직물에 어떻게 프린팅되는지를 확인할 수 있어 귀중한 수업 재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현섭 한영장학재단 이사장은 “패션 산업을 이끌어 나갈 인재들을 응원하기 위해 기부를 하게 됐다”며 “대한민국의 패션산업을 이끌어가는 우수한 인재를 양성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혜승 단국대 음악·예술대학장은 “수업에 반드시 필요한 다양한 물품과 장학금 기부에 깊이 감사드리며 창의적 사고와 감성을 갖춘 패션디자이너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영장학재단은 한영나염을 창업한 고 박종근 회장이 섬유나염 업계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출연한 장학재단이다. 전국 교수들을 대상으로 학술지원사업을 펼치고 있고 강혜승 학장도 2020년 ‘산학협력에 의한 멀티리터리시 디자인 교육개발’ 주제로 연구지원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동 재단은 연구지원과 아울러 한영텍스타일공모전도 개최하며 패션디자인 분야 재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고 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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