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사, 동국대에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1000만원 기부
대성사, 동국대에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1000만원 기부
  • 복현명
  • 승인 2023.03.1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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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학위원회가 추진하는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기금 전달
서울시 서초구 지역 동국대 재학생 10명에게 장학금 지급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왼쪽 두 번째)이 윤재웅 동국대 총장, 대성사 주지 법안스님, 정승석 석좌교수가 기부증서 전달식 후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국대.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왼쪽 두 번째)이 윤재웅(왼쪽 첫번째) 동국대 총장, 대성사 주지 법안스님, 정승석 석좌교수가 기부증서 전달식 후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국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대성사가 동국대학교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이에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는 지난 14일 동국대 본관 5층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대성사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건학위원회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은 건학위원회가 지역사찰과 동국대에 재학 중인 해당지역 학생들을 연결해 수여하는 장학금이다. 

지역사회 공헌과 미래불자 육성 등 인재불사를 목표로 하며 동국대 재학생 10명을 선정, 장학금을 수여했다. 2021년 11월 포항 원법사를 시작으로 이 날 34회를 맞이했다. 

이사장 돈관스님과 윤재웅 총장이 취임 이후 맞이한 첫 번째 장학행사다.

장학금을 기부한 대한불교조계종 대성사는 백제불교 초전법륜성지로 주지 법안스님은 현재 대한불교조계종 어선작법학교 학장을 재임하며 불교의례의 교육과 전수에 힘쓰고 있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은 “지역사찰과 해당지역 학생의 인연을 맺어주는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제도는 동국대에서 가장 권위 있는 장학제도”라며 “오늘은 2023학년도 첫 학기에 처음으로 열리는 장학금 행사로 장학생들이 동국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학업에 열중하기 바란다”고 했다.

윤재웅 동국대 총장도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은 불교 종립대학인 동국대만 있는 특별한 장학제도”라며 “스님께서 삼보정제해 주신 귀한 장학금인 만큼 학생들이 이 뜻을 잘 알고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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