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 홀린 ’프로여행러’ 한자리에”…여기어때, 팬덤 마케팅 실시
“여행에 홀린 ’프로여행러’ 한자리에”…여기어때, 팬덤 마케팅 실시
  • 복현명
  • 승인 2023.03.14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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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도 여행 ‘홀릭’들을 모아 본격적인 팬덤 커뮤니티 마케팅에 나섰다.이에 여기어때는 여행 전문 리뷰어 커뮤니티 ‘트립홀릭’을 결성해 운영 중이다. 사진=여기어때.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도 여행 ‘홀릭’들을 모아 본격적인 팬덤 커뮤니티 마케팅에 나섰다.이에 여기어때는 여행 전문 리뷰어 커뮤니티 ‘트립홀릭’을 결성해 운영 중이다. 사진=여기어때.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 소위 ‘핫’한 업계에는 자연스럽게 팬덤이 모인다. 이러한 팬덤을 마케팅에 활용하는 것은 브랜드의 몫이다. 팬덤 마케팅은 특정 대상을 열성적으로 좋아하는 집단을 제품이나 브랜드의 영역으로 끌어들여 강력한 지지자로 만든다. 브랜드는 팬의 시선에서 고객 니즈를 파악할 수 있고 이들의 입을 통해 긍정적인 입소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도 여행 ‘홀릭’들을 모아 본격적인 팬덤 커뮤니티 마케팅에 나섰다.

이에 여기어때는 여행 전문 리뷰어 커뮤니티 ‘트립홀릭’을 결성해 운영 중이다. 

트립홀릭은 여기어때가 결성한 여행 전문 리뷰어 커뮤니티다. 

여기어때 앱을 통해 다양한 숙박 시설 이용 후 상세 후기를 남긴 상위 0.1%의 슈퍼 리뷰어(Super Reviewer)로 구성됐다. 올해 상반기 활동을 목표로 선발된 500명의 트립홀릭은 지난해 하반기 운영한 시즌 1(100명) 보다 규모와 혜택을 크게 확대했다.

지난달 25일에는 선발된 트립홀릭 100명을 초청해 웰컴파티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트립홀릭 시즌 2 멤버들은 이번 이벤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정환 여기어때 유저인터랙션팀장은 “고객들이 여행 후기를 매개로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트립홀릭을 결성했다”며 “여기어때와 함께 여행을 떠나보는 브랜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여기어때만의 팬덤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어때는 트립홀릭 활동을 통해 건강한 ‘리얼 리뷰’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리얼 리뷰 중에서도 생생한 이미지와 많은 정보가 담긴 후기의 비중을 높이기 위해 트립홀릭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실제로 지난 시즌 1 운영 결과 일반 리뷰에 비해 트립홀릭 자체 기준에 충족한 리뷰가 약 1만 건 이상 증가했다. 트립홀릭의 솔직하고 자세한 리뷰가 증가할수록 다른 고객들의 상품 구매와 리뷰 작성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트립홀릭 시즌2 멤버에게는 올해 6월까지 여행을 포함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매달 숙박 할인 쿠폰, 이벤트 경품 등 최대 500만원 상당의 혜택이다. 

특히 이번 시즌부터는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따라 해외숙소 할인 쿠폰을 추가 제공한다. 또한 웰컴파티와 같이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캠핑, 호캉스 등 여행 취향이 비슷한 멤버들끼리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유명 여행작가의 도슨트, 사진 촬영법 등 온라인 클래스도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여행에 특별함을 더해 줄 트립홀릭 전용 굿즈와 깜짝 기념일 선물도 증정했다.

여기어때는 향후 트립홀릭 규모를 1000명 대 규모로 확대하고 트립홀릭만의 특별한 여행 경험을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할 계획이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트립홀릭 규모가 커질수록 다양한 서베이를 통해 새로운 여행 트렌드를 제시할 수 있으며 여러 의견을 청취해 상품,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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