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위식도역류치료제 '펙수클루' 칠레서 품목허가 획득"
대웅제약 "위식도역류치료제 '펙수클루' 칠레서 품목허가 획득"
  • 권희진
  • 승인 2023.03.1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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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웅제약
사진제공=대웅제약

 

[스마트경제] 대웅제약은 위식도 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가 칠레 공중보건청 산하 국립의약품청(ANAMED)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대웅제약은 지난해 11월 필리핀과 지난달 에콰도르에서 품목허가를 받은 데 이어 현재까지 3개국에서 허가를 받았다.

대웅제약은 총 11개 국가에 펙수클루 품목허가를 신청했으며, 올해 말까지 신청 국가를 20개 이상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필리핀을 시작으로 순차적인 발매도 계획 중이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지난해 7월 국내에 출시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 제제다. 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 급성·만성 위염 위점막 병변 개선 등에 쓴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칠레에서 최초로 국산 신약 승인 성과를 거둔 대웅제약은 해외시장 개척에 앞장서며 국내 제약업계의 발전을 위해 적극 역할을 다하는 제약사로 거듭나겠다”며 “앞으로도 펙수클루를 글로벌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키워 2027년 100개국 진출을 목표로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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