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경제] CU는 'CU끼리 택배'를 'CU 알뜰택배'로 리브랜딩해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CU 알뜰택배는 편의점 매장에서 택배를 보내고 받는 사람도 지정한 매장에서 찾아가는 서비스다.
편의점 매장을 돌며 상품을 전달하는 물류 차량의 공간을 활용해 택배를 운반하는 방식으로 5kg 이하의 소형만 취급하고 일반 택배보다 배송이 다소 느리지만 가격이 저렴하다.
최근 중고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급성장해 전체 택배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20년 1.8%에서 지난해 15.8%로 증가했다.
지난해 이용 현황을 보면 500g 이하의 작은 택배가 전체의 63%를 차지했다.
CU는 이런 점을 고려해 500g 이하와 1kg 이하 두 구간의 운임을 최저가로 책정했다.
또 리브랜딩을 기념해 4월 말까지 알뜰 택배 2+1행사를 진행한다.
포켓CU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알뜰 택배 2건을 접수하면 무료 쿠폰 1장을 자동으로 발급해주고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BGF리테일 박희진 서비스플랫폼팀장은 “최근 몇 년 사이 중고거래가 활성화 되면서 소형 택배에 대한 수요가 편의점 택배로 몰리며 관련 시장이 날로 급성장하고 있다”며 “CU 알뜰택배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한편, 차별화된 혜택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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