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홈플러스는 기존 제품 대비 칼로리를 낮추거나 건강에 신경 쓴 제품 매출이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한 달간 홈플러스에서 저칼로리 즉석밥과 라면 매출은 지난해 동월 대비 각각 190%와 33% 늘었다.
그릭요거트 품목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2% 신장했다. 요거트 카테고리에서 그릭 요거트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도 15%를 넘어섰다.
홈플러스는 칼로리와 성분을 꼼꼼하게 따지는 고객들이 늘면서 관련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저칼로리 제품 라인 등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황현주 홈플러스 낙농&냉동팀 바이어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진 고객들의 심리가 먹거리 소비에도 계속 반영될 전망”이라며 “트렌드 변화에 대응해 고객 소비 패턴에 부합하는 상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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