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구글과 미래 글로벌 창업가 육성하는 '스타트업 스쿨' 개최
숙명여대, 구글과 미래 글로벌 창업가 육성하는 '스타트업 스쿨' 개최
  • 복현명
  • 승인 2023.03.0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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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금(왼쪽) 숙명여자대학교 총장이 마이크 김(Michael Kim)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아시아·태평양 및 한국 총괄과 리본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숙명여대.
장윤금(왼쪽) 숙명여자대학교 총장이 마이크 김(Michael Kim)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아시아·태평양 및 한국 총괄과 리본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숙명여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숙명여자대학교가 3일 구글이 만든 창업가 공간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Google for Startups Campus)와 함께 미래 여성 창업가 육성을 위한 ‘스타트업 스쿨(Startup School: Student Edition)’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오는 10일부터 총 5주간 36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스타트업 스쿨은 인공지능(AI)을 포함한 첨단 기술과 디지털 마케팅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참여형 세션으로 구성돼 전 세계 구글 직원과 기업가, 업계 리더들이 함께 참여해 진행될 예정이다.

‘스타트업 스쿨’은 청년들이 기업가 정신을 가지고 창업 활동, 특히 IT 분야에서의 창업을 수행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문제 해결 능력, 디지털 마케팅, AI학습 과정이 진행되며 유명 창업자들의 사례 발표를 통해 비즈니스 개발, 인력관리, 해외진출 등 스타트업 운영에서 겪는 상황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구글이 대학과 손잡고 스타트업 스쿨을 운영하는 것은 숙명여대가 전 세계적으로 첫 사례다. 

앞서 일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던 스타트업 스쿨은 스타트업 성장, 효율화 등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함으로써 창업가, 스타트업 기업에서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는 숙명여대와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을 꿈꾸는 재학생들을 유망한 스타트업 인재로 성장시키고 나아가 한층 다양한 창업생태계를 조성하는 데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날 진행된 오리엔테이션 행사에서는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 마이크 김(Michael Kim)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아시아·태평양 및 한국 총괄, 요아나 도너바르트(Joanne Doornewaard) 주한네덜란드 대사를 비롯해 약 200명이 참석했다.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은 “숙명여대는 ‘창업 인큐베이터 혁신’이라는 목표 하에 재학생들의 창업 활동을 독려하고자 구글과 함께 스타트업 스쿨을 진행하게 됐다”며 “숙명여대와 구글이 협업해 만들어 나갈 창업생태계 속에서 기업가정신을 가진 학생들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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