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삼데이엔 삼겹살"…유통업계, 반값 돼지고기 푼다
"삼삼데이엔 삼겹살"…유통업계, 반값 돼지고기 푼다
  • 권희진
  • 승인 2023.02.2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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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농가 돕는 통합 소싱 품목 확대...인기 먹거리 할인도
사진제공=롯데마트
사진제공=롯데마트

 

[스마트경제] 유통업계가 삼삼데이(3월 3일)를 맞아 삼겹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내달 1∼5일 냉장 삼겹살과 목심을 행사카드로 구매 시 40∼50%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마트는 올해 삼삼데이 준비물량으로 지난해 판매량보다 10% 늘린 500t(톤)을 준비했다.

이마트는 같은 기간 한우등심행사를 함께 선보이는데 이번 행사를 위해 통상 한 달 치 등심 물량인 20t을 확보했다.

아울러 내달 1∼8일 고물가로 가성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를 겨냥해 델리 코너 행사를 열고 치킨, 모둠초밥, 모둠회 등을 할인 판매한다.

이 밖에 딸기, 계란, 생필품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롯데마트도 삼삼데이를 맞아 슈퍼와 통합 소싱(구매관리)한 반값 삼겹살을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냉장 삼겹살과 목심을 행사 카드 결제 시 50%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슈퍼와 행사 물량 약 500t을 통합 소싱했는데 이는 각 사업부가 개별 소싱했을 때보다 5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 밖에 롯데마트는 미국산 냉동 LA 갈비를 행사 카드 결제 시 50% 할인 판매한다.

롯데온에서도 5일까지 삼겹살 데이 행사를 열고 국내산·수입 삼겹살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승현 롯데마트 축산팀MD(상품기획자)는 “파격적인 삼겹살 데이 행사를 준비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마트와 슈퍼의 통합 소싱의 시너지가 잘 발휘되었기 때문”이라며 “향후에도 고객의 가격 부담은 덜고, 축산 농가도 도울 수 있도록 통합 소싱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창립 26주년을 기념해 3월 한 달간 할인 행사를 연다.

홈플러스는 삼겹살 등 신선식품부터 가전, 위스키, 완구, 의류 등 고객 수요가 높은 카테고리 상품을 총망라해 1+1, 최대 50% 할인해 선보인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3월 한 달간 물가 안정을 위한 할인행사를 기획했다.

우선 3월 1∼7일에는 삼겹살과 오겹살, 목살 등을 할인해주고 8일부터는 100여개 이상 상품을 1+1으로 선보인다.

또 3월 한 달간 1++등급 한우를 최대 50%이상 할인 판매한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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