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안 삼육대 아트앤디자인학과 교수, 정년퇴임기념 개인전 ’돌, 생명을 담다‘ 개최
김영안 삼육대 아트앤디자인학과 교수, 정년퇴임기념 개인전 ’돌, 생명을 담다‘ 개최
  • 복현명
  • 승인 2023.02.22 14: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영안 삼육대학교 아트앤디자인학과 교수 겸 삼육대 박물관장. 사진=삼육대.
김영안 삼육대학교 아트앤디자인학과 교수 겸 삼육대 박물관장. 사진=삼육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삼육대학교 박물관장 겸 아트앤디자인학과 교수인 석정(石情) 김영안 교수는 정년퇴임을 맞아 ’돌, 생명을 담다(STONE, FULL OF LIFE)‘를 주제로 내달 5일까지 경기 남양주시 북한강로에 있는 서호미술관에서 초대전을 갖는다. 

’고인돌 사진가‘로 알려진 김 교수는 이번 전시에서 고인돌 풍경을 담은 사진작품 30점을 선보인다. 영원의 오브제로서 고인돌에는 경험하지 못한 세계에의 두려움이 묻혀있고 현재의 삶에서 얻지 못했던 영원에 대한 소망이 담겨있다. 

김영안 삼육대 아트앤디자인학과 교수는 “고인돌을 우리 삶 가까이로 옮겨놓고 그 불변성을 시간의 흐름 가운데 살아 움직이는 생명적 대상으로 거듭나게 하고 싶었다”며 “쉴 새 없이 변해가는 디지털의 흐름 속에서 근원에 대한 나의 내면 깊은 질문을 영원의 오브제로 투영했다. 유년 시절 고인돌처럼 단단한 믿음으로 세월의 유속을 견디어낸 어머니 가슴에 이 작업을 바친다”고 말했다. 

그는 오사카예술대학 사진학부에서 일본문화재를 전공(B.F.A)하고 뉴욕대 예술대학원 스튜디오아트 전공(M.A)을 졸업했다. 서울과 뉴욕, 뉴저지, 도쿄, 오사카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오는 28일 삼육대에서 정년퇴임한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