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네이버와 음악·콘텐츠 시너지로 미디어 경쟁력 강화
LGU+, 네이버와 음악·콘텐츠 시너지로 미디어 경쟁력 강화
  • 권희진
  • 승인 2023.01.1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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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LG유플러스
사진제공=LG유플러스

 

[스마트경제] LG유플러스와 네이버는 음악·콘텐츠 분야 협업을 통해 미디어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LG유플러스와 네이버가 각 사의 역량을 결합, 미디어 사업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우선 LG유플러스는 자사 모바일 고객이 네이버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VIBE(바이브)를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바이브 마음껏 듣기 ▲V컬러링 바이브 플러스 등 부가서비스를 출시했다. 바이브는 네이버가 2018년 6월 출시한 인공지능(AI)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로 AI 기반의 이용자 맞춤형 음악 추천 기능을 포함해 해외 곡 가사 번역과 오디오무비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영상 기반 통화연결음 서비스인 V컬러링과 바이브를 결합한 부가서비스도 출시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9만원대 이상 5G·LTE 요금제 가입자에게 제공되는 미디어 혜택에도 ‘바이브 이용권’을 도입했다. 

신규 부가서비스를 통해 LG유플러스는 모바일 고객들에게 양질의 음악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네이버는 안정적으로 신규 고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LG유플러스와 네이버는 양사의 플랫폼을 활용한 콘텐츠 경쟁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가령, LG유플러스가 제작한 콘텐츠를 나우(NOW) 등 네이버의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을 통해 송출하거나 아이돌 관련 콘텐츠를 함께 제작하는 등 미디어 분야에서 다양한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이석영 모바일서비스담당은 “이번 제휴를 통해 네이버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최고 수준의 음악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음악뿐만 아니라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네이버와 함께 구상해서 고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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