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르노삼성자동차는 기존 모델 대비 최대 150만원 저렴한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 라이프(Twizy Life) 트림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르노 트위지 라이프 트림의 가격은 1330만원으로 기존 인텐스 트림 대비 100만원, 카고 트림 대비 150만원 저렴하다.
르노 트위지 라이프 트림은 외관에 블랙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와 원톤 바디컬러, 스틸 휠과 화이트 휠 커버를 적용해 보다 깔끔한 미래지향적 외관 디자인을 제공한다. 에어백과 디스크 브레이크, 4점식 안전벨트, 탑승자 보호 캐빈 등 뛰어난 안전사양은 기존 인텐스 트림과 동일하게 적용됐다.
안전성과, 경제성, 기동성을 모두 겸비한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는 스쿠터에 가까운 컴팩트 사이즈로 다양한 활용성을 자랑한다. 일반 자동차 주차공간에 석 대를 주차할 수 있으며, 위쪽으로 열리는 시저도어를 채택해 좁은 공간에서도 탑승이 편리하다는 장점을 갖췄다.
트위지는 일반가정용 220V 콘센트로 충전이 가능하며, 완충 시 일상생활에 충분한 55㎞에서 최대 80㎞ 거리까지 주행할 수 있다. 또 최고 80㎞/h의 속도로 달릴 수 있어 빠른 기동성까지 갖추고 있다. 인텐스와 라이프 트림의 경우 2명의 탑승이 가능하며, 카고 트림의 경우 뒷좌석을 트렁크로 대체해 최대 180ℓㆍ75㎏까지 화물을 적재할 수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전기차 보유 고객을 위해 8년 이내, 또는 주행거리 16만km 기준으로 배터리 용량 70%를 보증한다. 충전 문제 발생시 AS 출동 서비스 및 충전기 제휴업체와의 공동대응 등 충전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한승주 기자 sjhan0108@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