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서울신라호텔이 ‘호텔판 미쉐린 가이드’로 불리는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에서 국내 호텔로는 최초이자 유일한 5성 호텔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Forbes Travel Guide)’는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9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를 공식 발표했다.
포브스는 올해 전 세계 약 60여 개국의 1106개의 호텔을 평가해 발표했다. 그 결과 5스타(Five-Star) 호텔 210개(신규 21개), 4스타(Four-Star) 호텔 534개(신규 49개), 추천(Recommended) 호텔 362개(신규 62개) 등이 선정됐다.
서울신라호텔은 국내 호텔로는 사상 처음으로 5성호텔로 유일하게 등재되면서 전 세계 210개의 5성 호텔 중 하나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호텔로 공인 받게 됐다.
서울신라호텔은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의 평가단으로부터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호텔’로서의 우수한 시설과 최고급 서비스에 높은 점수를 받아 5성 호텔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라호텔은 서울 올림픽 본부 호텔, IOC 서울 총회, FIFA 공식 VIP호텔, 다보스 세계 경제 포럼,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등 세계적 행사들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또 지난 2013년의 객실 개보수로 객실, 레스토랑, 연회장, 야외수영장 등 모든 부문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럭셔리 호텔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한편, 호텔신라는 국내 대표 호텔로서의 이러한 경쟁력을 발판 삼아 1979년 개관 후 40주년이 된 올해 글로벌 호텔로 도약할 방침이다.
신라호텔(The Shilla)과 신라스테이(Shilla Stay)를 보유한 호텔신라는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차별화된 호텔 운영 역량과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해외 호텔 투자사들의 운영 요청을 수용해 위탁경영 방식으로 해외진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신라호텔은 이르면 올해 말 베트남 다낭에 ‘신라 모노그램(Shilla Monogram)’으로 진출하고 이후 동남아시아, 미국, 중국 등 해외 10여 곳에 진출해 글로벌 호텔로 거듭날 예정이다.
김소희 기자 ksh333@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