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물리치료학과, 설립 30주년 맞아
삼육대 물리치료학과, 설립 30주년 맞아
  • 복현명
  • 승인 2022.11.2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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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 959명, 석사 449명, 박사 101명 배출
교수·동문 등 발전기금 1억5800만원 모금
삼육대학교 물리치료학과가 지난 20일 교내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삼육대.
삼육대학교 물리치료학과가 지난 20일 교내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삼육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삼육대학교 물리치료학과가 설립 30주년을 맞았다. 

이에 삼육대 물리치료학과는 지난 20일 교내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일목 삼육대 총장과 이근희 대한물리치료사협회 회장, 이동진 물리치료재활과학회 회장을 비롯해 교수, 재학생, 동문 등 200명이 참석했다. 

삼육대 물리치료학과는 명실공히 우리나라 최고의 물리치료학과로 꼽힌다. 

1991년 10월 재활치료학과로 시작해 2000년 3월 물리치료학과로 개명했다. 1999년 석사과정, 이듬해 박사과정을 개설해 물리치료계를 이끌어갈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1996년 2월 1회 졸업생 36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학사 959명, 석사 449명, 박사 101명을 배출했다.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동문 교수는 30명에 달한다. 이외에도 의사, 물리치료사, 보건직 공무원 등 다양한 의료 현장에서 국민 보건에 힘쓰고 있다. 

2011년에는 물리치료재활과학회(PTRS, Physical Therapy Rehabilitation Science)를 창단하고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PTRS’를 발행하며 물리치료 연구와 학문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기독교적 가치관에 기초한 정직한 교양인, 전공능력과 실무능력을 갖춘 창의적 전문가, 글로컬 사회에서 사랑과 섬김의 봉사자’라는 인재상을 구현하기 위해 학과 설립 초창기부터 매년 교수와 재학생들이 국내와 해외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일목 삼육대 총장은 “교수님들의 헌신과 학생들의 열정, 역량을 갖춘 동문들의 활약이 상호작용해 학과발전의 선순환을 이뤄냈다”며 “삼육대의 사명은 단순한 전문직업인 배출이 아니라 병든 몸과 마음의 치유, 그리고 어두워진 세상의 회복을 만들어 가는 인재 양성이다. 앞으로도 이 사명의 성취를 위해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한편 삼육대 물리치료학과는 설립 30주년을 맞아 학과 발전기금을 모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까지 학과 교수와 동문들이 참여해 총 1억5800만원을 모금했다. 물리치료학과는 이 기금을 통해 시뮬레이션실을 구축하고 기타 발전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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