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홀딩스는 자회사인 네오위즈인베스트먼트가 사명을 네오플라이로 변경하고 스타트업 지원 사업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새 사명인 네오플라이는 지난 2008년부터 진행해온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명이다. 지난 2013년 6월 네오위즈판교타워에 네오플라이 센터를 오픈한 이후 현재까지 총 32개 스타트업을 멘토링했다. 지원을 받은 스타트업 기업들의 지난 3년간 후속 투자 유치율은 70%다. 지난해에만 6개 기업이 121억 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네오플라이는 신임 대표로 권용길 네오위즈홀딩스 이사를 선임하고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종전 오승헌 대표는 기존 경영 컨설팅에 주력하고, 권 대표는 스타트업 발굴 및 액셀러레이팅 사업을 전담한다.
권용길 신임 대표는 “네오플라이의 액셀러레이팅은 사무공간부터 문제해결형 멘토링, 후속투자 유치까지 각 기업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이 장점”이라며 “올해는 블록체인과 AI 등 미래를 이끌어갈 기술 기업 지원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승헌 대표는 “기존 경영 컨설팅의 노하우가 이제 시작하는 스타트업에도 전해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스타트업의 성공과 더불어 네오플라이도 새로운 시장과 사업을 발굴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지웅 기자 jway0910@dailysmart.co.kr / 사진제공=네오위즈홀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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