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삼육대학교 신학대학이 미주 한인 재림교회 연합회인 북미주교회협회와 지난 25일 ‘미래 지도자 양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세계선교에 비전을 갖고 있는 신학생을 미주 한인 목회자로 양성하는 것이 골자로 협약식은 이날 삼육대 백주년기념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미국 목회의 뜻을 갖고 있는 신학과 2학년 학생을 선발해 미국 라시에라대학교(La Sierra University), 앤드류스대학교(Andrews University), 워싱턴재림교회대학교(Washington Adventist University) 등에서 1년간 교환학생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교환학생 기간에는 북미주교회협회의 지도로 한인 재림교회에서 목회실습을 한다. 교환학생이 끝난 후에는 귀국해 학업을 마치고 졸업과 동시에 미주 지역교회 청년목사(youth pastor)로서 봉사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절차와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김일목 삼육대 총장은 “더 많은 신학생이 세계선교에 비전을 갖고 보다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사역 계획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삼육대 부설연구소인 신학연구소, 선교와사회문제연구소 역시 북미주교회협회와 ‘공동연구, 학술회의 개최’를 위한 상호교류협약(MOU)을 체결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저작권자 © 스마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