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영화 극한직업이 4일 800만명을 기록하면서 빠른 속도로 1000만 영화를 향해 달리고 있다.
설연휴 극장가를 장악한 극한직업은 개봉 13일 만에 800만 관객 돌파를 이뤘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4일 오후 5시 800만명을 넘어섰다. 이 속도는 국제시장, 아바타, 베테랑 등 역대 흥행 순위 3~10위 보다 빠르다.
극한직업은 2월 1일부터 본격 연휴에 돌입하면서 속도를 더욱 내고 있다. 지난 1일에는 500만, 2일 600만, 3일 700만을 넘어섰으며, 4일 800만을 돌파했다. 남은 5일과 6일 연휴에도 이 속도를 이어간다면 주말까지 1000만명을 어렵지 않게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 극한직업은 불철주야 노력은 하지만 실적은 바닥인 마약반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마약반 고반장은 국제 범죄조직의 국내 마약 밀반입 정황을 포착하고 장형사, 마형사, 영호, 재훈 등 4명의 팀원들과 함께 잠복 수사에 나선다.
마약반은 24시간 감시를 위해 범죄조직의 아지트 근처에 치킨집을 인수해 위장 창업에 나선다. 뜻밖의 절대미각을 지닌 마형사의 숨은 재능으로 치킨집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작품이다.
김진환 기자 gbat@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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