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학교법인 건국대학교가 오는 12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산하기관별 비전선포식을 개최한다.
1931년 5월 12일 사회영 중앙실비진료원을 토대로 세워진 학교법인 건국대는 이날 오전 학원창립 91주년을 맞아 창립기념식을 가진 뒤 2부에 비전선포식을 연다.
오는 2031년 다가올 창학 100주년을 향해 학교법인 건국대와 산하기관이 공동발전을 위한 목표와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날 건국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건국대병원, 건국대 충주병원, 건국유업&건국햄, 더클래식500&AMC, 스마트KU골프파빌리온 등 7개 산하기관은 약 100분에 걸쳐 기관별 환경분석과 발전계획 등 목표와 비전을 담은 중장기 발전계획을 각각 발표한다.
학교법인 역시 산하기관과의 공동발전을 위한 세부전략과 추진과제를 공유하고 창학 100주년을 향한 도전과 혁신을 다짐한다.
이에 ▲산하기관의 중장기 발전계획 지원과 관리 ▲KU브랜드 강화 ▲ESG경영 추진 ▲산하기관 자원 공유 효율화 등 세부전략을 통해 창학정신을 계승하고 학교법인과 산하기관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학교법인 건국대학교는 산하에 ▲교육기관으로는 건국대학교(서울, Glocal캠퍼스)와 사범대 부속 중·고등학교 ▲의료기관으로는 의료원 산하에 (서울)병원과 충주병원이 있으며 ▲건국유업·건국햄, 더클래식500, 건국 AMC, KU골프파빌리온 등의 수익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관별 근속상도 수여된다. 30년 근속상은 안희돈 건국대 문과대학 영어영문학과 교수 등 34명이 수상하고 20년 근속상은 노정은 건국대 문과대학 중어중문학과 교수 등 66명이 수상한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