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LF(대표 오규식) 헤지스 남성 화장품 브랜드 ‘헤지스 맨 룰429’가 30일(한국시각)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9’의 패키지 부문에서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독일 하노버에 위치한 66년 전통의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손꼽힌다. 매년 독창성과 실용성,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제품을 선정한다.
또한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디자인·UX, 건축, 인테리어 등의 분야에서 최고의 디자인 결과물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어워드에서는 50개국으로부터 접수된 총 6400여개 이상의 출품작이 수상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헤지스 맨 룰429는 우선 현대적이고 패셔너블한 디자인성과 포인트 색상과 가죽 소재 캡을 이색적으로 활용한 독창성으로 패키지 디자인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성 소비자를 배려해 펌프와 스프레이 타입 적용으로 사용편의성을 높였고, 용기의 앞뒷면을 구분하지 않은 실용성을 갖췄다.
이밖에도 유통기한 및 분리배출 정보를 과감히 전면 상단에 배치한 소비자 친화성 등에서 67명의 각국 전문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수상작으로 뽑혔다.
손희경 LF Cosmetic 사업부 상무는 “패키지는 제품에 대한 첫인상과 브랜딩의 완성도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디자인 기관으로부터 인정받아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헤지스 맨 룰429는 성분은 물론 포장재 하나에도 브랜드의 철학을 담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 차별화된 가치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F 디자인 어워드의 모든 수상작은 iF 월드 디자인 가이드와 iF 디자인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독일 함부르크에 위치한 iF 디자인 상설 전시장에 전시된다.
양세정 기자 underthes22@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