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울산 현대)가 '애로부부'에서 언급된 불륜남으로 의심받자 그의 아내가 직접 루머를 부정했다.
지난 21일 조현우의 아내 이희영씨는 가족 인스타그램에 "짝사랑 이상무 여전한 누나바라기 ㅋㅋㅋ 디엠 안 주셔도 되요 ♥️ 이 분은 명품 안좋아하고 신상 핸드폰만 좋아하니까요 열심히 격리중"이라는 글과 함께 "#찐사랑꾼조현우로부터 #애로부부가뭐고 #사랑인걸"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창가에 서서 양 팔로 하트를 그리며 활짝 웃는 조현우의 모습이 담겼다.
이희영 씨가 이러한 글을 올린 이유는 최근 채널A, SKY채널 '애로부부'에서 연봉 수십억원에 달하는 국가대표 출신 K리그 축구선수 국대용(가명)이 무명 시절부터 곁을 지키며 내조해온 아내에게 일방적으로 이혼을 요구했다는 사연이 전파를 탔기 때문.
해당 사연에 등장한 선수는 재활 치료를 하며 알게 된 트레이너와 불륜 관계로 발전했고, 생활비를 끊는 등 경제적으로 압박하며 아내에게 이혼을 종용했다. 아내는 자신과 처자식을 외면한 남편이 이미지를 위해 자기 이름으로 기부를 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방송 이후 남편의 신상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아직까지도 몇몇 선수들은 의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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